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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1박 2일 여행코스

by 한트집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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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1박 2일 여행코스 소개

안녕하세요. 한 씨의 트래블 집중공격 한 트집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동해 1박 2일 여행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동해는 볼거리가 엄청 많지 않아서 꼭 가봐야 할 곳을 중심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제가 직접 계획하고 다녀와서 알려드리는 후기이니 여행 계획에 참고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동해 여행

1. 천곡 황금박쥐 동굴

서울에서 출발해 휴게소에 들러 간단한 아침을 먹고 오전 11시쯤 동해에 도착했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천곡 황금박쥐 동굴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인당 4천 원이었고, 주차비는 천 원입니다. 천곡 황금박쥐 동굴은 도심 속에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관람구간길이는 810m였고, 소요시간은 30분입니다. 동굴 안의 길이 협소한 부분이 있고, 천장이 낮은 구간이 있어서 동굴에 들어가기 전에는 꼭 안전모를 써야 합니다.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관람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동굴 안에는 박쥐가 살고 있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동굴 내부에는 여러 가지 종유석이 많이 보였습니다. 종유석의 생김새에 따라서 이름을 지어준 점이 재밌었고, 직접 만져볼 수도 있어서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2. 거동탕수육

거동탕수육에서는 문어탕수육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동해에 왔으니 특별한 문어탕수육을 먹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리지널 문어탕수육은 문어가 100%로, 문어를 튀긴 것 같았고 거동탕수육은 일반 고기탕수육 안에 문어가 들어있는 것이었습니다. 손님들은 대부분 문어탕수육이 아닌 거동탕수육을 많이 주문했습니다. 문어짬뽕, 통오징어짬뽕, 문어짜장, 통오징어짜장도 판매하고 있었지만 아침을 먹은 지 얼마 안 돼서 탕수육만 먹었습니다. 안에 문어가 씹히는 식감이 좋고 특색 있는 메뉴였습니다. 동해에 간다면 거동탕수육은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3.  묵호 287 카페

이곳은 맛도, 뷰도 정말 완벽한 카페입니다. 사실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가려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우연히 찾은 카페인데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시그니처메뉴인 287 크림라테와 아메리카노, 스콘을 주문했는데 커피와 디저트 둘 다 맛있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했고 카페도 깔끔했습니다. 동해에 놀러 가신다면 묵호 287 카페 추천드립니다.

 

4.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높이 59m 위에 있는 스카이워크입니다. 이곳이 매력적이었던 건 스카이사이클, 자이언트 슬라이드라는 체험시설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스카이사이클은 하늘에서 타는 자전거인데 인당 만오천 원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이 없었고 자이언트 슬라이드는 인당 3천 원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관을 통해서 거대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체험시설인데 성인, 아이 모두 즐길 만큼 스릴 있었습니다.

 

5. 묵호항

묵호항을 한번 둘러보고 숙소에 가기 전에 회를 포장했습니다. 묵호항은 시장처럼 바구니에 담아서 횟감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가게마다 생선의 종류와 가격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안으로 쭉 들어가면 동해시수협수산물유통센터 활어직판장, 회식당이라고 쓰여있는 큰 건물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이 건물은 정찰제라고 해서 안으로 들어가 가미수산에서 벵에돔, 감성돔을 포장했습니다. 정찰제라서 확실히 믿음이 갔습니다. 흥정하기 싫다 하시는 분들은 이 건물로 들어가셔서 사면될 것 같습니다.

6. 어쩌다 어달 펜션

어쩌다 어달 펜션은 오션뷰 감성숙소였습니다. 안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스파를 할 수 있는 욕조도 있었습니다. 인테리어는 화이트 우드 톤이었고, 청소상태가 정말 깨끗했습니다. 편의점은 걸어가기에 애매한 거리에 있어서, 숙소에 들어가기 전 필요한 물품들은 미리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알찬 동해 1박 2일 코스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다음 날은 해장하기 위해 '칼국수짬뽕' 식당에 방문했습니다. 칼국수면으로 만든 짜장, 짬뽕이라 색다른 맛이었고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군만두도 바삭하니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든든한 한 끼를 먹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