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씨의 트래블 집중공격 한 트집입니다.
오늘은 숲뷰 맛집 전망 좋은 카페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요즘에 초록뷰를 보는 게 좋아서 숲뷰 카페를 찾고 있는데 서울, 경기도에는 많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가는 길 꼭대기에 위치한 '카페 산'입니다.
영업정보
주소: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검복길 82
전화번호: 031-732-1630
영업시간: 11:00 - 20: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카페사진과 설명
카페 입구 사진입니다. 주차장은 도로 기준으로 양쪽에 다 있어서 넓은 편이었고, 가는 길이 좀 험난했습니다. 카페에 가는 내내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고?"라는 생각을 여러 번 했습니다. 차가 없는 분들은 가기 힘들 것 같습니다.
카페에 들어가면 사진처럼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통창뷰가 정말 멋있었고, 창가자리는 역시 인기가 많았습니다. 문 바로 옆 구석 쪽에는 공부하거나 노트북으로 일하시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여기는 2층 사진입니다. 2층 테라스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됐습니다. 공부하는 분들도 많았고, 커플들도 많았습니다. 혹시 아이와 함께 온다면, 실내보다는 야외 테이블로 가서 뛰어놀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층은 예약석으로 카운터에 문의하라고 쓰여있었습니다. 저는 카페나 식당 갈 때 위생 때문에 화장실도 중요하게 보는데 화장실도 깔끔했습니다.
베이커리종류는 이 정도 있고, 저는 시그니처메뉴 산메리카노(아메리카노+아이스크림) 시켜서 야외로 나갔습니다. 산메리카노는 9천 원, 아메리카노는 7천 원, 크로플 만원으로 가격이 좀 비쌌습니다. 산메리카노는 그냥 아메리카노에 아이스크림 올린맛이었습니다. 맛있지는 않아서 다음에는 다른 거 먹어봐야겠습니다. 아메리카노와 크로플 맛은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커피 들고 나와서 바깥 뷰를 보니 비싼 가격으로 흥분했던 마음이 가라앉았습니다. 뷰값이라고 생각하니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매번 유명한 카페 가면 자리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카페산은 자리도 많았습니다. 특히 야외에 좌석이 많아서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다 느낄 수 있는 카페인 것 같습니다. 자연을 보며 힐링하고 싶을 때 다시 한번 찾아와야겠습니다.
카페 산 평가
1. 커피 가격이 비싸고 산메리카노는 맛이 별로였습니다. 크로플, 아메리카노 맛은 괜찮았습니다. 2. 뷰와 깨끗한 시설 때문에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3. 사장님이 친절합니다. 4. 실내는 아이를 데리고 오기 어려운 분위기지만, 야외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