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안녕하세요. 한 씨의 트래블 집중공격 한 트집입니다.
저는 매년 여름마다 강원도 바다로 여행을 가는데 해를 거듭하다 보니, 여름휴가철 바다여행 준비물을 챙길 때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세면도구와 옷 같은 기본적인 물품들 말고, 저의 숙련된 경험을 바탕으로 챙기면 좋을 것들과 그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 드릴 테니 꼭 참고하셔서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알뜰 여행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다여행 필수 준비물 목록
1. 물놀이용품
수영복: 물놀이용품의 기본은 수영복인 거 아시죠? 보통 래시가드를 제일 많이 입고 비키니를 입은 사람들도 간혹 보였습니다.
튜브: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대여하려면 하나에 만원이어서 저는 다이소에서 오천 원짜리 튜브를 구매해서 매년 가지고 다닙니다. 보통 펜션에 바람 넣는 기계가 다 있어서 손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다이소 튜브를 3년째 쓰고 있는데 바람도 빠지지 않고 튼튼합니다.
스노클링 마스크: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할 계획이라면 다이소에서 5000원짜리 스노클링 마스크를 함께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안에 습기가 금방 차서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스노클링을 자주 하시는 분들은 인터넷으로 괜찮은 제품을 구매해서 오래 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명조끼: 저는 작년까지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는데 튜브가 있어도 발이 닿지 않는 곳은 조금 무서웠습니다. 요즘 이안류사고도 많아서 올해는 쿠팡으로 이만 원대 구명조끼를 구매했습니다. 확실히 구명조끼가 있으니 안심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도 대부분 구명조끼를 가져오거나 대여해서 입고 있었습니다. 구명조끼를 만원 내고 빌리는 건 개인적으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리 구매를 하셔서 매년 놀러 갈 때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휴식용품
선크림: 선크림은 필수인 거 아시죠? 피부가 예민하지 않아서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다가 팔이 엄청 많이 까졌습니다. 선크림은 얼굴뿐만 아니라 목, 다리, 팔도 필수입니다.
돗자리: 해수욕장에 가면 오만 원에 평상이나 파라솔을 대여해 주는데 평상 위가 너무 뜨거워서 돗자리는 필수입니다. 돗자리도 3년 전에 다이소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서 매년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라솔: 파라솔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파라솔을 가지고 와서 돗자리 깔고 해변에서 물놀이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캠핑용품으로 파라솔도 많이 팔던데 오만 원이 아깝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파라솔도 챙겨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치타월: 물기를 닦아야 하기 때문에 비치타월은 필수입니다. 비치타월도 다이소에서 오천 원에 구매가능합니다.
3. 기타 용품
작은 아이스박스: 물놀이하다가 중간중간 쉴 때 아이스박스에 음료수나 맥주를 담아가서 먹는 것도 좋았습니다. 작은 아이스박스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물놀이용 방수가방: 물놀이를 하다 보면 돗자리, 비치타월 등 소지품에 물이나 모래가 많이 묻게 됩니다. 이때 물놀이용 방수가방을 챙겨가서 안에 한 번에 젖은 물건들을 다 넣으니까 편리했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바다여행 마니아의 물놀이 준비물 설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잊지 말아야 할 건 휴대폰 충전기, 렌즈를 끼시는 분들은 여분 렌즈와 세척액입니다. 위의 내용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름휴가철 바다여행 물놀이 즐기고 오시기 바랍니다.